트릴로스탄 주성분으로 PDH 및 ADH 치료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이 반려견 쿠싱증후군 치료제 ‘엑시트’를 출시한다.
‘엑시트’는 트릴로스탄(Trilostane)이 주성분으로 개의 뇌하수체 의존성 부신피질기능항진증(PDH)과 부신 의존성 부신피질기능항진증(ADH) 치료에 사용된다.
쿠싱증후군(Cushing’s Syndrome)은 부신에서 분비되는 코티솔(Cortisol)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발생하는 질병으로 반려동물에게 흔히 진단되는 내분비 질환 중 하나이지만 그동안 국내 의약품이 없어 수입 의약품에 의존해왔다.
쿠싱증후군은 치료하지 않을 경우 고혈압, 신장 손상, 당뇨병 및 심한 경우 폐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이 중요하지만 전량 수입 제품에 의존해 안정적인 공급이 쉽지 않았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엑시트’ 출시를 통해 수의사들의 처방 선택권 향상과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반려동물의 동물 복지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출시를 통해 동물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엑시트’는 녹십자수의약품 수의사 전용 쇼핑몰인 온그린(on.gcvp.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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