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 중심의 동물병원 네트워크 코벳(대표 오이세)이 환경 위생 테크기업 ‘알투이랩’(R2ELAB)(대표 김창주) 및 항균 시스템 및 감염관리 서비스 기업 ‘이노퀀텀’(대표 이성기)과 함께 ‘동물병원 항균 감염 관리 서비스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람 대상 의료시설 환경에서 활용돼 온 장기 지속형 항균 기술과 전문적인 항균 시스템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동물병원 환경 위생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추진됐다.
코벳 측은 “3사는 단순히 제품이나 시공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동물병원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운영 체계와 측정·개선 체계를 함께 구축해 ‘지속 가능한 위생 관리 모델’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특히 동물병원은 다양한 질환을 가진 개체가 동시에 출입 및 입원하는 구조적 특성상 교차 감염 리스크가 상존하지만, 인력과 비용 부담으로 인해 위생 관리가 반복 소독과 작업 강도에 의존해 온 한계가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3자 협력이 갖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코벳은 전국 동물병원 네트워크와 경영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의 통합 사업 모델을 설계하고, 시장 확산 전략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알투이랩은 ‘장기간 지속 항균력을 갖는 복합 항균 조성물(특허 제10-2842849호)과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보된 최적의 복합 항균 조성물(특허 제10-2842850호)’ 특허 기술이 집약된 ‘스파이커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표면에 미세 항균막을 형성해 유해균의 증식을 실시간으로 차단하고 최적의 위생 상태를 항시 유지하는 기술로, 사람 대상 의료시설에서 검증된 솔루션을 동물병원 환경에 맞춰 최적화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단계에서 이노퀀텀은 의료 공간에서 축적해온 위생 최적화 경험과 항균 시스템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동물병원에 특화된 환경 솔루션 기준 수립과 서비스 모델 구축에 나선다. 특히 알투이랩의 항균 기술이 동물병원의 복잡한 운영 환경과 동선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관리 프로토콜을 설계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당 서비스의 신속한 도입과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3사는 이 같은 역할 분담을 기반으로 기술, 서비스 운영, 현장 적용 노하우가 분절되지 않고 하나로 이어지는 ‘원스톱 항균 감염 관리 체계’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물병원 맞춤형 항균 감염 관리 서비스 프로토콜을 공동 개발하고, 장기 지속형 항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운영 모델을 정립하는 동시에 데이터 기반 환경 위생 모니터링 및 리포트 체계를 구축해 적용 구역을 표준화하고, 전국 확산 전략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력 모델의 핵심은 ‘데이터 기반 통합 관리’에 있다. 위생 상태를 육안이나 경험에 의존해 판단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환경 오염도를 수치로 확인하고, 개선 흐름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동물병원이 기존의 청소·소독 중심 관리에서 한 단계 진화한 ‘지속 관리형 위생 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오이세 대표는 “동물병원도 이제는 사람 의료시설 수준의 감염 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입원장이나 처치실처럼 반려동물이 입으로 표면을 핥거나 몸을 밀착해 눕는 상황이 많은 공간에서는 바닥과 처치대 등 접촉 표면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은 알투이랩의 항균 소독 솔루션에 더해, 사람 대상 의료시설에서 이미 활성화된 이노퀀텀의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접목함으로써 동물병원의 위생 관리를 청소의 개념에서 ‘항균 감염 관리’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투이랩 관계자는 “사람 의료시설에서 활용해 온 기술력을 동물병원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전례 없는 항균 감염 관리 서비스 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으며, 이노퀀텀 관계자도 “현장 노하우와 위생 데이터를 결합해 항균 관리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실질적인 운영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3사는 이번 서비스를 ‘코벳 클리닉 플러스’ 회원 동물병원에 우선 도입해 반려동물이 진료받는 환경에서 보호자와 의료진이 안심할 수 있는 ‘항균 감염 관리’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이를 표준화된 운영 모델로 개발해 국내 동물병원에 단계적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