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 및 재활 의료기기 전문기업 ㈜코아스트론(대표 이상호)이 수입하고, ㈜메이트헬스케어(대표 조신상)가 판매하는 동물용으로 특화된 차세대 고출력 레이저 치료기 ‘Companion CTX’ 시리즈가 출시됐다.
동물용 고출력 레이저 치료기시장 선도
사람 레이저치료의 효능과 효과는 이미 30여 년간 임상적으로 충분한 입증을 마쳤으나 동물의료 분야에서는 아직 임상적인 검증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개선돼야 할 요소가 많은 상황이다.
특히 고출력 레이저의 사용에 있어 화상의 염려가 있으며, 반려동물은 종과 크기, 털 종류 등이 다양해 레이저 강도 등 적절한 치료변수를 결정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최근 여러 종류의 동물용 레이저 기기가 시장에 진입해 경쟁체계가 만들어지고, 레이저치료에 대한 인식도 많이 보편화되는 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단순 통증 관리나 무릎관절염 등 염증치료에 국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한계다.
이런 가운데 동물용 고출력 레이저치료기 시장을 선도한 미국의 세계적인 동물용 레이저 치료기 전문기업 Litecure LLC가 동물용 레이저 치료기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임상 경험과 시장에서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동물용 레이저 치료기 차세대 버전을 글로벌 출시해 화제다.
화상 방지 위한 ‘스마트 핸드피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CTX 시리즈’는 ‘코끝에서 꼬리까지(Nose to Tail)’를 슬로건으로 10여 년에 걸쳐 각종 동물임상 현장을 통해 축적되고 검증된 80가지의 다양한 치료 프로토콜을 탑재했다.
특히 화상 방지를 위해 고유의 특허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핸드피스 ‘Empower-IQ’를 새롭게 추가, 치료 시 레이저 핸드피스의 움직임이 적절한지 자동으로 감지해 시각 및 소리, 햅틱 반응 등으로 알려주는 특허 기능이 적용돼 있어 의료진은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화상 염려 없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다.
조신상 대표는 “기존의 레이저 요법은 통증 및 염증 완화에 국한돼 사용에 제한이 있었으나, CTX 시리즈는 획기적인 치료 분야 확대는 물론 말을 할 수 없는 동물환자의 레이저치료에 있어 주요 장애 요소였던 화상을 방지해 레이저치료 시장의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치료원리 및 사용법 교육 프로그램도
CTX 시리즈는 10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대화형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고도화해 친근한 대화형 사용자 네비게이션을 제공하고, 동물 종별로 다양한 고해상도 3D 해부학적 라이브러리를 비롯해 치료 원리를 포함한 다양한 사용법이 담긴 교육용 비디오가 내장돼 있는 등 동물용 레이저 치료기 전문기업다운 뛰어난 기능을 선도적으로 탑재했다.
뿐만 아니라 제품 구매 고객이 원할 경우 미국 본사에서 90일간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치료 원리 및 사용법 등의 교육을 제공하는 ‘Jump Start Program’도 운영하고 있다.
메이트헬스케어 측은 “CTX 시리즈는 치주질환, 중이염, 디스크질환, 항문질환, 요도질환, 수술 후 케어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임상적으로 검증된 세부적인 치료변수를 내장하고 있어 손쉬운 적용이 가능하며, 임상적인 근거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면서 “치열해지는 동물병원 경쟁 상황에서 새로운 치료영역을 추가하고, 상대적인 경쟁력을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가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