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 태국서 ‘GCVP Night’ 성황리 개최
상태바
녹십자수의약품, 태국서 ‘GCVP Night’ 성황리 개최
  • 박예진 기자
  • [ 293호] 승인 2025.04.02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VIV ASIA 2025’ 단독 부스 참가...글로벌 비전 공개하며 IPO 행보 본격화
△녹십자수의약품이 태국에서 GCVP Night를 개최했다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이 지난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VIV ASIA 2025(아시아 국제축산박람회)’에 단독 부스로 참가해 첫날 저녁 글로벌 파트너사들을 초청한 ‘GCVP Night’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녹십자수의약품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대외적으로 선포한 첫 자리이자 IPO를 앞두고 기업의 성장성과 비전을 시장에 각인시키는 전략적 무대로 주목받았다.

녹십자수의약품이 해외에서 자체 부스를 운영하고 대규모 단독 리셉션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회사의 글로벌 전략과 비전을 세계 각국의 파트너들과 공유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GCVP Night’에서는 회사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환영사 △파트너사 시상식 △CEO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세계 각국의 파트너들과 협력 강화를 약속하며,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선도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1973년 설립한 녹십자수의약품은 52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수출 실적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4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5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려동물 의약품 분야에서도 빠른 성장을 보이며, 전체 매출의 약 45%가 반려동물 제품에서 발생하는 등 시장 다변화에 성공하고 있다.

올해 10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반려동물 시장 중심의 M&A와 R&D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는 최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C&D: Connect & Development), SCM 역량 강화, OEM 파트너십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 수준의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나승식 대표는 “국내 동물의약품 산업은 이제 글로벌 진출과 가치 재평가의 기로에 서 있다”며 “녹십자수의약품은 성공적인 IPO를 통해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산업 전반의 위상도 함께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녹십자수의약품은 ‘Better life with healthy animals(건강한 동물과 함께 더 나은 삶)’이라는 사명 아래, ESG 기반 경영과 원헬스 철학을 바탕으로 동물복지와 인류 건강의 연결고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나승식 대표가 미래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
  • [본지 단독 인터뷰] 성제경(SNU반려동물검진센터) 이사장 “당초 취지대로 운영할 것....지켜봐 달라” 
  • SD동물의료센터 ‘암연구소 개소 기념 심포지엄’ 6월 22일(일) 건국대
  • 대구·경북 수의사들, 서울대 앞 서 ‘SNU 1인 릴레이 시위’
  • ‘경기수의컨퍼런스’ 7월 19일(토)~20일(일) 수원컨벤션센터
  • 특수동물의학회 ‘제2회 학술대회’ 6월 22일(일) 서울대 스코필드홀
  • 지역 ‘거점병원’ 타이틀 얻기 위한 치열한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