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노아동물메디컬센터, 전남대 동물병원에 GE Medical Systems ‘9100c NXT’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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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노아동물메디컬센터, 전남대 동물병원에 GE Medical Systems ‘9100c NXT’ 기증
  • 박예진 기자
  • [ 298호] 승인 2025.06.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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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마취 장비로 실습 및 진료 환경 개선...지역 병원과 지속적인 협력 및 상생 실현
△24시노아동물메디컬센터가 전남대 동물병원에 의료장비를 기증했다.

24시노아동물메디컬센터(대표원장 양하영)가 전남대학교 동물병원(병원장 이봉주)에 의료장비를 기증했다.

기증식은 지난 5월 19일 전남대학교 동물병원 박남용홀에서 24시노아동물메디컬센터와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의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능 마취 장비를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이봉주 병원장과 박승조(전남대 수의영상의학과) 교수가 민간 병원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이끌어낸 결과로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은 지역 민간 동물병원과의 신뢰 기반 협력을 통해 고가의 마취 장비를 기증받으며, 실습과 진료 환경을 개선시켰다.

특히 실습 장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교육과 임상을 함께 지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노아동물메디컬센터는 MRI 촬영 시 생체 신호를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마취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GE Medical Systems ‘9100c NXT’를 기증했다. 해당 장비는 △직관적인 터치스크린 조작 △호흡 모니터링 △이산화탄소 및 산소농도 측정이 가능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다. 기증 장비는 약 3천만 원의 가치를 갖고 있다.

이번 기증에 참여한 노아동물메디컬센터는 과거 경상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한 바 있다. 특히 양하영 대표원장은 해외 동물의료봉사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봉주 병원장은 “기증받은 장비는 실제 임상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학생들의 실습은 물론 고난이도 영상진단 환경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이번 기증은 단순한 장비 확보를 넘어 지역 병원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상생을 실현한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기증은 박승조 교수와 함께 이어온 민간 의료기관과의 유대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앞으로도 이런 협력 모델이 더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은 최근 전문진료 영역 확대, MRI 등 첨단 장비 도입, 24시 응급의료센터 개소 등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과 진료를 아우르는 통합형 수의학 모델 구축을 목표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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