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니캐티케어, 반려견 지속적 암 모니터링 위한 23종 암돌연변이 검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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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니캐티케어, 반려견 지속적 암 모니터링 위한 23종 암돌연변이 검사 제공
  • 박진아 기자
  • [ 301호] 승인 2025.08.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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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암돌연변이 검사 ‘캐니캔서-프리’


캐니캐티케어(대표 홍재우, 이하 CCC)가 암에 걸린 반려견의 돌연변이 유전자를 신속하게 진단하고, 표적치료까지 연결하는 유전자 검사 서비스 ‘캐니캔서(CaniCancer)’에 이어 ‘캐니캔서-프리(CaniCancer-Free)’를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한 ‘캐니캔서’는 CCC의 특허기술을 활용해 개의 암조직으로부터 23종의 암돌연변이를 24시간 이내에 진단하고, 각 돌연변이에 최적화된 표적항암제 처방을 제안하는 원스톱 솔루션이다.

7개 종양 유전자에서 나타나는 20여 종의 Hotspot Mutation을 진단하며, 기존 방식 대비 최대 1/10 수준의 비용으로 경제성과 신속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출시한 ‘캐니캔서-프리’는 ‘캐니캔서’의 암 돌연변이 진단 특허기술을 활용해 건강한 반려견도 선천적으로 지니고 있을 수 있는 암 유전적 소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예방형 서비스다. 주기적인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암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한다. 

‘캐니캔서’는 FNA(세침흡인검사), 절제조직, 소변 샘플에서 유전자 변이를 분석하며, ‘캐니캔서-프리’는 EDTA 항응고처리 혈액을 이용한다. 24시간 이내에 신속하게 검사 결과를 제공하며, 냉장 보관 시 최대 7일 동안 보관된 혈액에서도 안정적으로 유전자 검사가 가능하다.

홍재우 대표는 “2027년까지는 고양이에게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캐티캔서’와 ‘캐티캔서-프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종양 진단과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canicaticare.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CCC는 하버드의과대학, 미국 국립암연구원 등에서 20여 년의 암 연구 경력을 갖춘 수의사 및 과학자가 창업한 기업으로 반려동물 질병의 원인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유전자 기반 진단 및 맞춤 치료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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