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이 지난 6월 9일 진행된 인천수광역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단 ‘야나’ 동물의료봉사에 필요한 약품을 지원했다.

‘야나’는 인천 웅진군 장봉도를 찾아 약 40여 마리의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진행하였으며, 기생충구제, 주민 반려동물 예방접종과 건강검진 등 다양한 봉사를 진행했다. 

장봉도는 최근 길고양이의 급격한 번식으로 주민 불편이 급증했으며, 섬 내 동물병원이 없고  해상교통이 열악해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번 봉사를 위해 △파라오PI △셀리녹스-주 △베트로캄-주 등의 동물용의약품을 제공했다. 심장사상충 예방에 효과가 뛰어난 파라오PI는 이버멕틴과 피란텔파모산염이 합제된 반려견용 내부 구충제로 소고기 분말이 함유되어 높은 기호성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한편 녹십자수의약품은 지난 2023년에도 ‘야나’와 함께 승봉도 동물의료봉사와 함께 약품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사내 가치그린봉사단 활동과 함께 서울대, 건국대 등의 수의봉사동아리에 매년 약품을 지원하여 지속적으로 동물복지에 힘을 쏟고 있다.
 

박진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