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수의학도농구대회’ 성공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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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수의학도농구대회’ 성공적 개최
  • 강수지 기자
  • [ 277호] 승인 2024.07.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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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농월 핏불즈’ 5회 우승 기록...최초 이벤트 매치 도입도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비상대책위원장 김진수, 이하 수대협)가 주최 및 주관한 ‘제8회 한국마즈 전국수의학도농구대회(이하 VBL)’가 전국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7월 20일~21일 양일간 서울대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의 농구동아리가 모두 참가했다.

A조에 △농월 핏불즈(건국대) △Hounds(경북대) △트리거(전남대) △Axis(전북대) △나르샤(충북대)가, B조에 △어시스트(강원대) △느티마루(경상국립대) △SVMC(서울대) △Veterans(제주대) △Bulls(충남대)가 배정돼 예선을 펼쳤다. 조별 예선 결과 농월 핏불즈, SVMC, 트리거, Bulls가 4강에 진출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SVMC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농월 핏불즈는 결승 경기에서 충남대 Bulls를 상대로 36대 31의 점수를 기록하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경기 우승으로 총 5회 우승을 기록한 농월 핏불즈의 황희윤 회장은 “전국 10개 수의대 학생들이 함께 농구를 하며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한 주최 측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뜻깊은 자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의 MVP로는 농월 핏불즈 2번 이상혁 선수가 선정됐다. 이상혁 선수는 “제5회 VBL에 이어 두 번째 MVP를 받게 됐다. 선후배들과 한 팀으로 의기투합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첫째 날에는 VBL 최초로 도입된 이벤트 매치인 ‘78년 역사의 아이엠즈와 함께하는 3점 슛 콘테스트’가 진행됐다. 예선은 아이엠즈팀(A조)와 마즈팀(B팀)으로 나눠 대결 구조로 진행됐으며, 본선 경기는 각 조의 팀들이 한 팀을 이뤄 서로를 응원했다. 예선 결과 마즈팀이 아이엠즈팀을 8대 4의 기록으로 이겼으며, 우승은 총 18점을 기록한 이현재(전북대) 선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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