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DA가 고양이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를 위한 최초의 제네릭 메티마졸 경구 용액 ‘펠라놈(Felanorm)’을 승인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중년 이상 고양이에게 흔히 발생하는 내분비 질환으로 과식, 구토, 과잉 활동, 설사, 체중 감소 등의 문제가 이어질 수 있다.
‘펠라놈’은 2009년 5월 27일에 처음 승인된 약물 제품 ‘Felimazole Coated Tablets’와 동일한 활성성분인 메티마졸을 함유, 식욕 부진, 구토, 우울증, 빈혈, 혈소판 감소증, 간 효소 상승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우려가 있었다.
이에 FDA는 ‘펠라놈’이 활성 성분의 생물학적 이용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활성 성분을 함유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펠라놈’은 수의사의 처방으로만 구입할 수 있는데, 질병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행될 수 있어 고양이 갑상선기능항진증 통제에 적절한 용량인지 지속적인 수의학적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펠라놈’은 12시간마다 2.5mg씩 투여해야 하며, 최대 투여량은 하루에 20mg이다. 단일 투여로 10mg을 초과해선 안 된다.
펠라놈 용액을 투여할 때는 라텍스, 니트릴 등의 보호용 일회용 불침투성 장갑을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투여 후 비누와 물로 손을 씻어야 한다.
by July 9, 2024, dvm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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