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랑코, 알레르기성 피부염 치료제 ‘젠렐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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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랑코, 알레르기성 피부염 치료제 ‘젠렐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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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80호] 승인 2024.09.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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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가 승인한 두번째 야누스 키나아제 억제제

알레르기성 피부염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효과적인 엘랑코의 일루노시티닙(ilunocitinib) 정제 ‘젠렐리아(Zenrelia)’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젠렐리아’는 면역억제제로 비선택적 야누스 키나아제(JAK) 억제제를 함유하고 있으며, FDA가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에 대해 승인한 두 번째 야누스 키나아제 억제제이다.

제프 시몬스(Jeff Simmons) 대표는 “수의사와 보호자에게 가려움증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수의사에게 기생충제, 백신, 통증 및 기타 치료제를 비롯해 이제는 피부과학을 포함한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엘랑코는 이번 승인을 위해 오클라시티닙 정제(개 가려움증 완화용)와 일루노시티닙 정제의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해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338마리의 개를 대상으로 일대일 비열등성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루노시티닙 정제를 매일 28회 투여하는 것이 야누스 키나아제 억제제와 동일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루노시티닙 정제의 안전성은 여러 임상 및 독성 안전성 연구에서 입증된 바 있다. 엘랑코에 따르면, 안전성 연구에서 약물의 필수 마진은 1개월 동안 매일 라벨 용량의 2, 3, 5 또는 6배의 위약을 투여한 건강견을 대상으로 수행됐으며, 모든 개는 심각한 부작용 없이 연구를 마쳤다.

엘랑코의 피부과 의료전략 책임자인 마라 투겔(Mara Tugel)은 “‘젠렐리아’는 여러 연구에서 안전하고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다”면서 “‘젠렐리아’ 치료견의 백신 반응을 평가하기 위한 추가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September 19, 2024, dvm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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