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팔렉신(Cephalexin)’은 다양한 세균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개에게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광범위 항생제로 피부감염, 요로감염, 뼈감염, 호흡기감염, 귀감염 등의 질환에 사용할 수 있다.
박테리아 세포벽의 합성을 방해해 작용하는 ‘세팔렉신’은 박테리아 세포막 내의 페니실린 결합 단백질에 결합해 페티도글리칸 합성의 최종 ‘Transpeptidation 단계’인 가교를 억제한다. 이로 인해 세포 용해가 발생하고 박테리아가 사망하게 된다.
‘세팔렉신’은 캡슐, 정제, 액체 현탁액 총 3가지의 형태로 경구 투여가 가능하며, 8~12시간마다 체중 파운드당 10~15mg의 복용량을 투여하면 된다.
일부 개는 약물 투여 후 메스꺼움, 구토, 설사, 식욕 상실, 무기력, 갈증 증가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특히 가려움증, 발진, 호흡 곤란, 붓기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의심될 경우 즉시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세팔로스포린이나 페니실린에 알레르기가 있는 개는 ‘세팔렉신’을 투여해서는 안되며, 신장과 간은 약물을 대사하고 배설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신장이나 간 질환을 가진 개에게는 절대 투여해서는 안 된다.
해당 약물을 과다 복용할 경우 구토, 설사, 무기력, 발작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by. September 17, 2024, Zahrah Pa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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