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루(대표 김소현)와 엑소좀 치료제 개발기업 브렉소젠(대표 김수)이 지난 10월 31일 줄기세포 엑소좀을 활용한 반려동물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분당구에 위치한 해마루동물병원에서 양사 대표와 연구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양사는 반려동물 간질환 개선을 위한 치료제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줄기세포 엑소좀의 공급 △엑소좀 기반 임상 적용과 효과 분석 △임상 연구 결과 공유 △반려동물 치료제 공동 개발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며, 반려동물 질병 치료에 기여하고, 장기적으로는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의 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소현 대표는 협약식에서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협약이 반려동물용 신약 개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양사의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결합해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브렉소젠의 김수 대표는 “줄기세포 엑소좀은 난치성 질환 치료에 중요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과학적, 임상적 성과를 통해 반려동물 치료 분야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해마루와 브렉소젠의 협력이 반려동물의 건강 개선과 치료제 개발에 어떤 기여를 미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예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