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루, 비영리재단 전환 후 첫 성과 특수견 총 30마리 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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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루, 비영리재단 전환 후 첫 성과 특수견 총 30마리 의료 지원
  • 박예진 기자
  • [ 281호] 승인 2024.10.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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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탐지견 및 시각장애인 안내견 각 15마리...현역·은퇴 특수목적견 복지 증진 위해
△지난 3월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와의 협약식 모습.
△지난 3월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와의 협약식 모습.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이사장 김소현)이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검역탐지견 15마리와 시각장애인 안내견 15마리 등 총 30마리에 대한 의료지원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2024년 상반기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의료지원은 해마루가 지난해 비영리재단으로 전환 후 이룬 첫 성과로 특수목적견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은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진료분야의 비영리재단으로 전환을 결정하고 공식 출범했다. 

출범 당시 김소현 이사장은 “해마루동물병원은 최상의 진료를 제공해 2차진료 동물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비영리재단으로서 동물의료복지사업 및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초심을 지키겠다”는 포부를 전한 바 있다. 

재단은 지난해 10월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검역탐지견을 대상으로 한 의료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올해 3월에는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시각장애인 안내견에 전문적인 의료지원을 확대해 공익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은퇴한 119구조견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진행해 사회 전반에서 현역 및 은퇴 특수목적견들의 복지를 증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재단 측은 특수목적견들이 현역으로 활동할 때뿐만 아니라 은퇴 이후에도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한 건강 관리와 수술, 재활 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은퇴 검역탐지견의 민간 입양 활성화 및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특수목적견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는 등 반려동물 전반의 복지 향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비영리재단이자 공익법인으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본부와의 협약식 모습.<br>
△지난해 10월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본부와의 협약식 모습.
△전성훈(인터벤션센터) 센터장이 검역탐지 은퇴견 블랙이 <br>
△전성훈(인터벤션센터) 센터장이 은퇴한 검역탐지견 블랙이를 수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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