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수)~6일(일) 안동 피해 현장서 봉사 진행 예정...후원 및 기부 손길 긴급 요청

국경없는수의사회(회장 김재영)가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동물들을 돕고자 봉사자 모집 및 성금 모금에 나섰다.
국경없는수의사회 측은 “산불은 사람과 재산을 앗아가는 것뿐만 아니라 불길 속에서 길을 잃고 연기에 숨 막히며 상처를 입은 채 울부짖는 수많은 동물이 있다”면서 “우리가 가진 지식과 기술이야말로 그들의 생명을 지키는 마지막 희망이다. 작은 참여가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으니 현장에서 구조와 치료에 힘을 보태줄 수의사들의 참여를 간절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4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안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신청은 국경없는수의사회 사무국(010-7922-7245)으로 성명, 연락처, 참여 가능한 날짜 등을 문자로 보내면 된다.
또한 후원과 기부도 받고 있다. 후원 및 기부는 이번 봉사활동 운영비와 동물 진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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