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CN울산중앙방송이 반려동물의 교육과 입양, 분양을 주 내용으로 한 새로운 프로그램 ‘내친구 복실이’를 제작 편성해 화제다.
유기견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획 제작되는 ‘내친구 복실이’는 정규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지난 11월 24일(월) 오후 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2주간 매일 2~3회씩 지역채널 22번을 통해 송출된다.
2주간의 송출 시간이 종료되면 유튜브와 네이버 등 인터넷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도 프로그램 시청이 가능하다.
‘내친구 복실이’는 유기견을 입양해 교육에서부터 입양자 분양까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조성이 프로그램의 주핵심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서도현 PD는 “유기견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올바른 해법이 없는 상태에서 반려동물과 관련된 보다 좋은 정보들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한다면 유기동물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단체만 12곳이다.
울산시수의사회(회장 이승진)를 비롯해 울산 유기동물보호센터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다양한 단체들이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이승진 울산시수의사회 회장은 “현재 반려동물 문화는 가장 대중적인 문화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인 인식과 정책이 왜곡된 부분이 많이 있다”면서 “ 이러한 왜곡된 부분을 개선시키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내친구 복실이’는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는 홈비디오 영상 코너를 비롯해 SNS를 활용한 의견과 시민이 직접 촬영한 반려견 동영상 및 반려견과 관련된 작은 소식 등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