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싸이트, ‘펫 마인드캠’ 반려견 마음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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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싸이트, ‘펫 마인드캠’ 반려견 마음 읽는다
  • 김지현 기자
  • [ 168호] 승인 2020.01.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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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모듈 탑재…세계 최초 리얼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어플
'팻마인드캠' 메인화면

TV동물농장 <요지부동 망부석견 ‘보리’ 이야기>에서 보리의 감정상태를 명쾌하게 분석해 화제가 됐던 인공지능(AI) 기술이 최근 안드로이드(Android)와 애플(IOS) 버전의 ‘펫마인드캠’으로 정식 출시됐다.

‘펫마인드캠’은 전정기관의 감정 반사(Vestibular Emotional Reflex) 원리를 기반으로 AI 모듈을 탑재하여 15초의 간단한 동영상 촬영을 통해 반려동물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반려견 리얼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앱플리케이션’이다.

개발사 ㈜브레인싸이트 임대열 대표는 “전정기관의 감정 반사 원리란 머리의 운동반사, 즉 전정기관의 반응에 의한 머리의 진폭과 크기, 주기, 분포 등 미세 움직임이 뇌의 생물학적 활동과 관련지어진다는 원리다. ‘펫마인드캠’은 영상에서 머리의 미세 움직임을 AI로 추출해내고, 추출된 미세 진동과 정서 및 신체 상태 분포를 AI를 통해 예측, 분석해 주는 과학적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펫마인드캠’은 긍정 정서, 부정 정서, 신체상태에 해당하는 총 6가지 지수를 통해 다양한 감정 상태의 분석이 가능하며, 축적된 반려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컨디션 지수, 산책 지수, 놀이 지수, 교육 지수, 딴청 지수, 겁보 지수를 통해 ‘최적화된 돌봄 방법’과 ‘반려견과의 진실한 교감’의 기초가 되는 리포트를 제공한다. 또한 레빈(Lewin)의 ‘장 이론(Field Theory)’ 관점에서 반려견과 견주 간 혹은 다른 가족과 반려견 간의 ‘친화도지수’를 알아볼 수 있다.

‘펫마인드캠’은 솔루션 개발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이삭애견훈련소와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와 함께 약 2년 동안의 타당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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