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숙 원장 『어쩌다 내 개로 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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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숙 원장 『어쩌다 내 개로 왔니?』
  • 김지현 기자
  • [ 168호] 승인 2020.01.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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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가 쓴 댕댕이의 병원 일기…경기 히든작가 공모전 당선

개인 동물병원을 부천에서 오픈한 지 17년째인 임태숙(아름다운동물병원) 원장이 진료를 하면서 만났던 반려동물들의 특별한 사연과 주인들과의 에피소드, 인간과 동물의 공존, 유기동물에 관한 현상과 대책 등 소소만 문제들을 동물병원 일기 형식으로 에세이집을 출간해 화제다.

이 책은 지난해 8월 경기도가 책생태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일반인 원고를 책으로 출간해주는 독립출판 프로젝트 ‘제3회 경기 히든작가’ 공모전에서 수필부문에 당선되기도 했다.

동물병원의 일상을 사람 사는 세상의 복사판으로 보고 있는 이 책에서는 어떻게 하면 세상의 모든 동물들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여러 사례를 통해 해답을 구한다.

동물병원이라는 공간을 매개로 형성되는 반려동물, 수의사, 보호자간의 삼각관계는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데, 이 관계를 통해 반려동물들 입장에서 이해하게 되고, 그들의 언어를 알아가며, 인간에게 보내는 신호도 이해하게 된다. 즉, 동물병원은 인간과 동물의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책은 4개의 주제, 200페이지 분량으로 △제1장: 탄생에서 이별까지 △제2장: 질병과 싸우는 강아지들 △제3장: 동물의 자연치료제 △제4장: 유기견 가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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