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 이하 경수회)가 필수교육 미이수 회원들의 요청에 따라 올해 필수교육 점수를 이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제공한다.
경수회 관계자는 “필수교육 미이수 회원이 약 170여 명에 달하고, 회원들의 연수교육 추가 실시 민원이 계속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올해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는 연수교육을 준비했다”며 “행정조치를 피할 수 있도록 실시하는 필수교육인 만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반드시 참석해 교육점수를 이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경수회는 오는 12월 14일(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수의사회 7층 강당에서 ‘2014년 제6차 임상수의사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강의 내용도 동물병원의 진료프로토콜 정립과 무성술, 정형외과 등 다양하게 다룬다.
먼저 오전 10시부터 50분 동안 한석현(강남동물병원) 원장이 ‘동물병원 진료프로토콜 정립’을 주제로 로컬 원장들이 동물병원을 운영하면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진료프로토콜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50분 동안 원상철(연희동물병원) 원장이 ‘재발없는 무성술’을 주제로 무성술을 재발 없이 한번에 시술하는 비법을 알려줄 계획이다. 마지막 강의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이해범(충남대 수의외과학) 교수가 연자로 나서 ‘소동물정형외과’를 주제로 3시간에 걸쳐 명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성식 회장은 “이번 연수교육은 임상회원들의 관심사를 테마로 선정해 연제를 구성했다”며 “임상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하는 만큼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