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코로나-19로 세계수의사대회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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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코로나-19로 세계수의사대회도 취소
  • 안혜숙 기자
  • [ 172호] 승인 2020.03.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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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노동법과 지원금으로 해소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로 인해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인 팬데믹을 선언하면서 수의계 일정도 모두 취소되고 있다.

국내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각종 세미나와 학술대회 등이 취소된 데 이어 오는 4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 예정이던 세계수의사대회도 취소됐다.

뉴질랜드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여행 제한 정책을 발표하면서 더 이상 세계수의사대회를 개최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지난해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부산에서 개최된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가 학술행사 성격으로 규모가 축소돼 개최된 바 있지만 올해는 아예 대회 문조차 열리지 못했다.

전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자국민을 지키기 위해 문을 걸어 잠그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유입된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나라를 거쳐 이제 유럽과 미국 등으로 이동하며 전 세계인들을 위협하고 있다.

중국이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해지는가 싶더니 이제 우리나라와 유럽 등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젠 세계 어디에도 안전한 곳이 없을 정도로 퍼져 나가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수의사들의 일상마저 바꾸어 놓고 있다.
출근해서 진료를 하던 일상은 사라지고 출근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병원 소독을 수시로 시행하는 병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제 동물병원들도 소독은 물론 멸균과 2차 감염 예방까지 감염으로부의 안전장치는 필수가 됐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바뀌어버린 생활은 우리에게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있다.

매일 출퇴근하며 동료나 친구와 어울리며 평범하고 지루하게만 느꼈던 일상생활이 이젠 너무 소중해졌다.

귀찮게 여겨졌던 평범한 삶을 코로나바이러스가 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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