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인터뷰] (주)내추럴발란스코리아 김용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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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인터뷰] (주)내추럴발란스코리아 김용현 대표이사
  • 김지현 기자
  • [ 29호] 승인 2014.12.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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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제 1원칙은 ‘신용’ 전문가 조언 제품에 공급 최우선”

창립 10주년을 맞은 (주)내추럴발란스코리아(대표이사 김용현, 이하 내추럴발란스)는 매년 평균 20% 이상의 매출성장을 꾸준히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신용’과 ‘약속’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는다”는 김용현 대표이사는 “한번 말한 것은 이익이 많든 적든 상관없이 무조건 지키는 것이 경영 제 1원칙”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내추럴발란스의 그칠 줄 모르는 성장에는 김용현 대표이사만의 기업철학과 경영 원칙에 있다.
그 첫 번째가 오프라인 영업을 통해 철저히 전문가 조언에 따른 제품 공급에 최우선을 둔다는 것.
둘째, 동물을 통해 얻은 이익은 반드시 동물에게 되돌려 주고, 셋째, 고객들의 행복과 즐거움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철저한 전문가 조언 바탕으로
김용현 대표이사는 “전문가 조언을 바탕으로 한 제품만을 다루는 것이 경영원칙이자 이념이다.
따라서 내추럴발란스의 모든 제품과 유통관리는 철저히 전문가의 조언과 경험을 통해서만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면서 “또한 동물을 통해 얻은 이익은 반드시 동물들에게 되돌려 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어렵고 힘들더라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는 곧 사회적 책임으로서 유기견 봉사활동 등도 이런 맥락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내추럴발란스는 동물보호단체 등으로부터 요청이 오면 대부분 수용해 현재 판매하는 제품으로만 매월 3톤에 달하는 사료를 제공하고 있다.
동물을 위한 일이라면 직원들이 모두 다 같이 참여해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프라인 영업만 고집
내추럴발란스가 “온라인 판매를 절대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지금까지 오프라인 영업만 고집하고 있는 데에는 전문가 조언에 따른 제품만을 공급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 때문이다.
김용현 대표이사는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한다면 아마도 지금 매출의 2배 이상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판매를 하지 않는 것은 더 멀리 보기 때문”이라며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것은 소비자와의 약속이자 경영 원칙이다. 마진율이나 프로모션에 의해 움직이는 회사는 절대 롱런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유리한 가격으로 돈의 흐름을 쫓는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질로 승부하겠다는 것.
그는 “전문가라면 좋은 먹거리를 선택해 주는 것이 맞다. 제품 역시 소비자에게 소개시켜 줄만한 성분을 갖춰야 한다”면서 “내가 고객이라면 이 사료를 먹일 것인지, 철저히 고객 입장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년에 기능성 간식도 출시
내년에는 내추럴발란스가 기능성 간식 등 새로운 제품을 야심차게 내놓는다.
사료제품만 공급해온 내추럴발란스는 내년부터 기능성 간식을 비롯한 새로운 아이템들을 출시하면서 내년 매출목표를 30%로 잡을 만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용현 대표이사는 “내년에는 기능성 간식개념의 제품들을 많이 출시할 것”이라며 “특히 미국 본사에서 아시아형 제품 개발을 위해 많은 연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전 세계 대리점 중 매출 넘버원을 기록 중인 내추럴발란스코리아 김용현 대표이사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다. 
또한 내추럴발란스는 그동안 처방식 사료를 취급하지 않았는데, 현재 본사에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본사 방침이 기존 타사 처방식보다 효과가 더 명확하게 뛰어나야만 출시하겠다는 것이어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내추럴발란스 이름처럼
내추럴발란스는 현재 ‘카카오스토리’ 친구만 7만6천여 명이 넘을 정도로 수의사뿐만 아니라 보호자들로부터 신뢰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내추럴발란스 이름처럼 어느 한쪽으로 과잉되거나 결핍되지 않고 발란스, 즉 균형을 잘 맞춰 가고 있는 김용현 대표이사.
그는 “지난 10년은 계획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성과가 좋았다”면서 “앞으로의 10년도 지금까지 해왔던 전략과 사업모토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묵묵히 계속해서 걸어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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