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디메디비젼, ‘3D’ 정형·신경외과 교육 新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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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디메디비젼, ‘3D’ 정형·신경외과 교육 新패러다임
  • 안혜숙 기자
  • [ 178호] 승인 2020.06.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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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재 교수 수술증례 세미나 첫 회 성공적

(주)쓰리디메디비젼(대표 김기진)이 온라인 교육플랫폼 베터플릭스(www.veterflix.com)를 활용한 ‘2020년도 3D 영상으로 보는 정형·신경외과 수술증례 세미나’의 1회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총 12회 과정으로 지난 6월 2일 저녁 7시부터 서울대 수의대에서 진행된 첫 세미나에서는 강병재(서울대 소동물 정형·신경외과) 교수가 넙다리뼈머리와 목 절제술(FHNO)에 대한 이론 수업 후 3D TV를 통해 직접 집도한 수술을 미세한 환부까지 보고 설명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 후에는 술후 처치 및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세미나는 코로나 19로 인해 열 센서 카메라와 발열 체크기 및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모든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강병재 교수가 로컬 동물병원에서 일반적으로 접하는 12가지의 정형·신경외과 수술을 비롯해 내측슬개골탈구 수복, TPLO, TWO 등의 앞십자인대 단열수술 등 정형외과 다빈도 수술에 대한 이론 강의와 3D TV를 통한 수술시연으로 진행된다.

한 참가자는 “환부의 세밀한 곳까지 3D TV를 통해서 입체적이면서 생생하게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면서 “실제로 수술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추후에 같은 수술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형·신경외과 분야의 교육 특성상 많은 양의 카데바 활용이 필요하지만, 윤리적, 경제적 문제에 따라 이를 대체하고 있는 3D 영상 시청각 교육방식이 수의교육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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