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센터 이용자 38.4% 반려견 피해 겪어
한국소비자원이 반려동물의 동반이 가능한 대형 쇼핑센터에 방문한 경험이 있는 성인 500명으로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8.4%(192명)가 타인의 반려견으로부터 직·간접적으로 피해 또는 불편을 겪거나 관련 사례를 목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도권 소재 대형 쇼핑센터 9개소를 방문한 반려견 217마리와 견주의 시설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반려견(211마리, 97.2%)이 목줄을 착용하고 있었으나 ‘어린이가 반려견을 통제’하거나 ‘목줄을 과도하게 길게 늘어뜨려 이용’ 하는 등의 펫티켓 미준수 사례도 25건(11.5%)에 달해 반려견의 돌발 행동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편집자주>
※ 대상 : 스타필드(3개소), 롯데프리미엄아울렛(3개소), 신세계사이먼프리미엄아울렛(2개소), IFC몰(1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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