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도 하고 동문도 만난 최고의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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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하고 동문도 만난 최고의 자리였다”
  • 정운대 기자
  • [ 31호] 승인 2014.12.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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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임상동문회, 송년회 및 학술세미나 성황리 마쳐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동문회(회장 박원근)가 지난 12월 14일 호텔 임페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송년회 겸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이번 ‘2014 학술세미나, 송년회’는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학술세미나와 송년회를 통해 뜻 깊은 시간을 갖고, 동문들 간의 친목을 더욱 돈독히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원근 회장은 “송년회는 매년 해왔지만 학술세미나와 함께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모든 동문회가 비슷한 고민을 할 텐데, 젊은 후배들과 선배들을 어떻게 동문회 자리로 모이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 공부도 하고 송년회도 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동문이 편하게 참가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강사진도 제주대 교수님과 선후배로 구성했다”며 “동문회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동문들의 참여와 애정이 있어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동문회에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1부 학술세미나와 2부 송년회로 진행됐다.
먼저 학술세미나에서는 ‘종양’을 테마로 진단검사와 내과적, 외과적 치료를 통해 종양 치료를 마스터할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소연(마포 용강동물병원) 수의사는 ‘종양 세포학 검사의 기본’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어렵게만 생각되는 종양에 대한 인식을 바꿨다는 평을 받았다.
그는 “종양 진료를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귀찮아서, 해도 잘 모르니까”라며 “종양 진단에 대해 좀 더 편안한 마음을 가져라”고 권했다. 또한 “종양이라는 표현은 보호자들을 놀라게 한다”며 “확인되기 전까지는 종괴라는 표현을 사용했으면 한다”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윤영민(제주대 수의내과학교실) 교수는 ‘종양의 내과적 치료-Photodynamic Therapy 소개’를 주제로 종양의 발생과 진단, 광역학 치료 소개 등을 진행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연자인 김근형(충북대 수의외과학교실) 교수는 ‘종양 외과수술의 기본과 원칙’ 및 ‘종양 외과수술의 증례’ 주제로 종양의 A to Z를 다뤄 이날 학술 강연의 마지막을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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