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 이하 경수회)가 경기 북부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2020 경기수의컨퍼런스’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 1천여 명이 등록하며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졌다.  

지난 11월 7~8일 일산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경기수의컨퍼런스는 현장에 6백여 명이 참석하고, 3개 강의실 강의는 라이브벳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돼 온·오프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전시부스에도 30여개 업체들이 참여해 오랜만에 열린 대면 컨퍼런스로 대회장은 북적였다. 

대회 첫 날은 췌장질환의 복부 초음파 검사와 췌장염 진단 임상 팁 2개 강의가 오후에 진행됐으며, 둘째 날은 5개 강의실에서 종양, 응급, 내과, 외과, 고양이 5개 테마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성식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했던 컨퍼런스를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라 고심 끝에 대면 개최했다”며 “방역상황에 맞춰 연수교육을 유연하게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