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B 연구 위한 지원 필요해”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이병렬, 이하 카하)와 한국수의임상포럼(회장 김현욱, 이하 KBVP)이 공동 주관한 ‘반려동물과 사람의 유대(HAB) 원헬스 포럼 2020’이 지난 11월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케이펫페어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해외의 경우 반려동물이 사람에게 주는 유익한 효과들에 대한 연구와 사회적 경제 효과가 이미 분석된 상태다.
반면 국내는 이러한 연구와 홍보가 부족하다보니 비반려인이나 정부 및 정치권에서 보는 입장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카하와 KBVP는 반려동물과 사람의 유대 연구를 위한 지원과 홍보의 필요성 제기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나응식 수의사의 ‘고양이는 우리의 삶과 신체를 어떻게 풍요롭게 만드는가’ 강의를 비롯해 ‘카하 동물매개 치료 활동’, ‘HAB의 생애주기별 긍정적 영향’, ‘반려동물의 심리적 효과’, ‘반려견 동반산책 통한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건강 증진’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김현욱 회장은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이 사람에게 주는 유익한 효과에 대한 국내 연구 및 사례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 향상과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준비했다”며 “이를 계기로 HAB 연구 활동에 관련 기업들의 지원과 참여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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