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산맥, 나이아가라, 메이플시럽, 스키, 아이스하키, 올림픽. 이러한 단어를 들으면 바로 생각나는 나라, 바로 캐나다 유학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캐나다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다양한 인종이 함께 살아가는 나라이지만 손꼽히는 안전한 나라, 안정된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어 외국 유학생의 비율도 높은 편이다.
특히 캐나다인들은 캐나다의 자연환경에 큰 가치를 부여한다. 캐나다에는 모든 주와 지역에 걸쳐 현재 42개의 국립공원과 전 지역에 걸쳐 공원, 야생 지역, 생태지역 및 자연 보호지역 등을 지정한 것이 캐나다 전역에 걸쳐 2,000여 개가 넘는다고 한다.
캐나다는 이민자의 나라이다 보니 전통과 다문화의 다양성을 장려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이런 다양한 환경 내에서 각양각색의 관점들은 서로 존중받고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장려되고 있는 나라이다.
학업을 함에 있어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그 나라가 안전한가 인데, 1992년부터 범죄율도 계속 낮아지고 있고, 이웃한 미국과 달리 총기사용이 엄격히 제한 혹은 금지되어 있다.
캐나다는 컴퓨터와 정보과학기술에 있어서 국제적으로 선두주자이며, 전기통신, 운송, 공학, 특히 항공우주, 도시운송, 정밀전자공학, 의학자재, 소프트웨어, 수력전기, 원자력, 레이저와 광전자공학, 생물공학, 식음료 가공, 지리학과 해양 환경산업 등과 같은 분야에서 뛰어난 명성을 얻고 있다.
캐나다는 영어와 불어 두 개의 공식 언어를 가진 2개 국어 국가이다. 캐나다의 불어 사용자들의 대부분(75%)은 캐나다의 동부에 위치한 퀘벡주에 살고 있다. 그러나 불어 사용자들의 공동체들은 캐나다 전역에 있다.
1991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불어는 퀘벡 인구 82%의 모국어이며, 퀘벡인들의 83%가 집에서 불어를 사용, 언어에 있어서 캐나다의 특징은 영어와 불어를 공식언어로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캐나다 교육
캐나다 헌법에 따르면 주가 교육을 책임지도록 되어 있으며, 주마다 교육 제도가 각기 다르지만 전체적인 수준은 고르게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캐나다의 어린이는 4~5세가 되면 원할 경우 1~2년간 유치원에 다니며, 모든 어린이들은 6세 정도에 1학년에 입학한다. 한 학년은 대개 9월부터 그 다음 해 6월까지 이지만 학교에 따라 1월에 중간 입학이 가능하기도 하다.
중등학교는 주에 따라 11, 12, 13학년까지 있으며, 중등학교를 졸업하면 대학, 전문대학 또는 Cegep에 진학하게 된다. Cegep이란 일반/ 직업교육대학(College of General and Vocational Education)의 불어식 약어로 대개 2년간의 일반 교육이나 3년 간의 기술교육을 제공하며,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중간 수준이다.
퀘벡주에서는 이 Cegep 제도를 가지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교육 기관들의 공식적인 순위를 매기지 않으며, 모두 높은 수준의 프로그램들을 제공한다.
때문에 캐나다 내에서 학교를 결정할 때는 그 교육기관의 타입, 크기 그리고 위치 등을 고려해야 한다. 만약 여러분들이 어떤 특정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어떤 학교가 이 모든 것들을 더 제공할 수 있는지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학비용
OECD에 가입한 선진국들의 평균 교육투자율은 국민 총생산(GDP)의 6.1%. 캐나다는 그보다 높은 7.1%를 투자하고 있는데, 이것은 교육 부문에 대한 캐나다의 국가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증거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교육의 질이 보장되며, 다른 영어권 국가들에 비해서도 유학생 학비가 저렴 하다<표1>. 또한 최근 몇 년간 캐나다의 물가 상승률은 최저치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되어 있어 생활비 부담 또한 상대적으로 적다.
외국학생으로 캐나다에 체류하는 동안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것은 역시 학비와 숙식비인데, 캐나다 대학의 학부과정 평균학비는 캐나다 학생들의 경우, 1년에 C$ 3,100이지만, 대부분의 주에서 유학생에게는 그보다 훨씬 높게 책정하고 있다<표2>.
유학생 학비 책정은 각 주에 따라 다르다. 수업료(Tuition Fee)는 전체 유학비용의 25%~35%를 차지한다. 따라서 유학비용을 예상할 때는 그 외에 책값, 주거비, 식비, 교통비, 의료보험료, 학생활동비, 세탁비 등 생활에 필요한 비용도 함께 고려해야 하며, 실제 유학 경비는 지역이나 학교, 자신의 생활방식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고 봐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