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회, 메리츠화재와 MOU…능동적 의료사고 대처 기대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이하 대수회)가 반려동물과 반려인구 증가에 따라 동물병원에서 의료사고로 인한 배상 문제가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메리츠화재와 공동 개발한 상품 출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지난 4월 15일 체결했다.
기존 보험상품은 법률적인 서비스와 비용만을 보상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수의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법률 비용 및 자문 서비스는 물론 피해 반려동물에 대한 치료비 보상과 사망 시 장례비까지 지원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동물병원 내 의료사고에 대한 능동적인 사고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수회에서는 의료사고에 대한 자문위원회를 꾸리고, 사고 발생 시 보험사에 자문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수의사와 반려인의 분쟁에서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당 보험은 단체 보험으로 대수회에서 지정한 AIG어드바이저를 통해 보험 가입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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