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견’ 안과·피부·구강질환 발생율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견 등록 개체수는 2008년 시범사업 도입 후 2012년까지 18만1천 마리 수준에 머물다 2013년 1월 1일 등록 의무화 되면서 66만 2천 마리로 전년대비 265.8% 급증, 이후 2018년 129만5천 마리에서 2019년 209만2천 마리로 61.5% 증가했다.
월 평균 총 양육비는 반려견이 13만원, 반려묘가 10만원으로 반려견 양육비 지출이 더 많았으며, 반려견과 반려묘 둘다 양육하는 경우 월평균 25만원으로 두 배 더 지출이 많았다. 양육비의 1/3은 사료 구입에 사용했다.
보호자들은 반려견이 10세가 넘어가면 노령기에 진입했다고 인식했는데, 활동량 감소 변화가 51.1%로 가장 많았으며, 안과, 피부, 구강, 소화기계, 외과, 비뇨기계 및 청력 등 질환 발생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집자주>
* 통계청 ‘2019 인구총조사’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등록정보 현황(2019년말), 전국 20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2020년말) 등 기초자료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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