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내과학 박사들이 공동개발한 신장영양식 ‘메디비아’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메디비아’는 신장질환이 있는 반려동물의 영양 관리에 최적화된 액상 유동식으로서 고열량 밀도 2Kcal/mL로 소량 급여만 해도 기본 영양이 충족된다.

신장질환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도록 항산화제 비타민A, E와 다양한 미네랄을 비롯해 EPA+DHA 오메가3를 강화하고, 단백질과 인은 제한했다.

서울 M동물병원 원장은 “‘메디비아’는 신장 질환이 있는 아이들도 찾지만 입맛이 까다로워 밥을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더 많이 찾는다”고 밝혔다.

경기 I동물병원 원장은 “고양이 제품이 없어서 보호자의 동의로 반려견용을 먹이고 있는데 잘 먹는다. 고양이 제품도 빨리 출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북 H동물병원 원장은 “보호자들이 수입 제품을 먹다가 이번에 조심스럽게 ‘메디비아’로 바꿨는데 반응이 아주 좋다”고 전했다.

올케어플러스 이정숙 대표는 “‘메디비아’는 신장질환 반려동물의 영양관리에 탁월한 유동식 사료”라며 “스파우트 파우치 용기를 사용해 보존은 물론 급여가 편리하고, 개봉 후에도 보관이 용이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준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