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수협, 우연철 사무총장에 공로상
상태바
대공수협, 우연철 사무총장에 공로상
  • 이준상 기자
  • [ 211호] 승인 2021.11.04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중방역수의사 제도 도입 공로 인정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회장 조영광, 이하 대공수협)가 지난 10월 26일 대한수의사회를 방문해 우연철 사무총장에게 공중방역수의사 제도 도입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공로상을 수여했다.

공중방역수의사 제도 도입은 2000년부터 논의됐으나 공익수의사법 제정과 더불어 병역법 개정이 병행되어야 하고, 국방부와 국회 국방위원회 승인 등 난관이 많아 국회 심의를 쉽게 통과하지 못했다.

우연철 사무총장은 공중방역수의사 제도를 통과시킨다는 일념으로 2002년 공익수의관에 관한 법률안과 2005년 공익수의사에 관한 법률안 관련 정부 및 대국회 활동 실무책임자로 활동하며, 수의사 대체복무 제도 도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2006년 3월 국회를 통과했다.

우연철 사무총장은 “정영채 전 대한수의사회장과 당시 농식품부 담당 사무관, 여러 수의계 인사들의 노력으로 공중방역수의사 제도 도입의 실마리가 풀렸다”면서 “공중방역수의사는 국가방역에 필요한 제도이지만 수의대 졸업생의 처우를 개선하는 혜택이라는 점도 분명하다. 공중방역수의사로 복무함에 있어 제도 시행 목적과 수의사로서의 윤리를 깊게 유념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대공수협은 이번 공로상 수여를 시작으로 공중방역수의사 제도 도입 당시 실무자 및 담당자들의 담화와 기록물을 찾아 보존할 계획이다. 또한 제도 발전 과정을 담은 자료들을 이용해 수의료계 내외부적인 홍보 및 공중방역수의사에 대한 인식 바로잡기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부산수의컨퍼런스’ 후원 설명회 4월 18일(목) 오후 5시 리베라호텔
  • 제일메디칼 ‘제3회 뼈기형 교정법' 핸즈온 코스 5월 19일(일)
  • 정부 “전문수의사 및 동물병원 체계 잡는다”
  • 김포 ‘공공진료센터’ 전 시민 대상 논란
  • 에스동물메디컬, 대형견 전문 ‘라지독클리닉’ 오픈
  • 국내 최초 ‘AI 수의사 비대면 진료’ 서비스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