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랜만에 오프라인 대회다
온라인 컨퍼런스만 하다 보니 오프라인 대회가 필요했다. 3월 정도면 방역정책이 어느 정도 선회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다행히 인원제한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게 됐다.
2년 만의 대면 개최인 만큼 동료들과 어울리며 정보도 교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Q. 참여율은 어느 정도 기대하나
코로나 상황이 있어 예년보다 20% 정도 적게 참석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2년 전부터 학생회원 가입을 받기 시작해서 회원수는 500명 정도 늘었다.
Q. 이번 컨퍼런스 강의 구성은
강의는 3개 강의실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메인 세션은 교수 강의로 고양이 만성질환의 진단과 치료법에 대해 다루고, 임상 외 강의로 다양한 분야의 수의사들이 연자로 나서 새로운 분야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미국고양이수의사회 주관으로 사전녹화한 해외연자 온라인 강의도 준비했다.
고양이 임상은 꼭 해야 하지만 수의사들이 잘 접근하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보호자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가능하다면 정신과 상담이나 심리상담을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대수회와 시스템 구축을 논의 중이다.
ISFM에 핸들링 과정이 있는데, 국내에도 수의사와 테크니션들을 위해 5월 중 자체 핸들링 과정을 론칭해 고양이 진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는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의사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을 해소할 수 있는 인문학 분야도 지난 컨퍼런스 때 반응이 좋았던 만큼 앞으로도 다룰 예정이다.
Q. 올해 세미나 계획은
여름 방학 때 학생 대상 ‘샬롱드샤’를, 하반기에는 매년 수의심장협회와 응급수의학회와 진행하는 ‘심화강의’와 온라인 강의를 예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