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보호’는 쿠펫 ‘카디올리-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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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보호’는 쿠펫 ‘카디올리-펫’ 
  • 이준상 기자
  • [ 220호] 승인 2022.03.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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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활성화 공법 도입…항산화력 극대화로 산화 스트레스 개선

올해로 10살이 된 셰퍼드종 해피가 밥먹기 보다 좋아하던 공놀이를 하던 중 기침을 하기 시작한다. 기침은 이내 멈추었지만 해피는 평소와 달리 기운이 없어 보인다.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더니 어느 날은 숨까지 헐떡이다가 쓰러진다.
해피를 데려간 동물병원에서 알려준 병명이 ‘확장성심근증’이다. 

대형견종과 샴, 버미즈 같은 고양이종에서 많이 나타나는 심장병이 바로 확장성심근증이다. 

확장성심근증은 심장근육 노화 혹은 타우린이나 카르니틴 같은 영양성분의 부족으로 인해 심장근육 수축력이 약화되어 심장 내강이 넓어지는 질환으로, 속발성으로 심장판막 폐쇄부전으로까지 이어진다.

이밖에 개에서 흔히 나타나는 심장질환으로는 동맥관개존증 같은 선천성 질환과 방실판막 폐쇄부전증 같은 후천성 질환이 있다. 후천성 심장질환은 심장 기능이 약해지는 노령견에서 주로 발병하는데, 이는 쉼 없이 일하는 심장근육세포의 노화가 주 원인이다. 

심장의 노화는 산화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 심장은 필요한 에너지의 70%를 지방산으로부터 얻는데 이로 인해 산화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이 때문에 노령의 개들은 심장세포 내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토콘드리아의 변형이 일어나 산화 스트레스가 더욱 심해지고 결국 지질과산화와 근육손상이 일어난다.

이런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L-카르니틴과 비타민B 콤플렉스다. 
L-카르니틴은 심장과 근육세포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아미노산으로 지방산을 심장세포 내의 미토콘드리아로 전달하는 버스 역할을 하는 성분이다.

카디올리-펫

‘쿠펫’에서 출시한 ‘카디올리-펫’은 분자활성화공법(MAT)을 통해 L-카르니틴과 비타민B 콤플렉스의 항산화력을 극대화시켜 산화 스트레스를 개선시킨다. 여기에 심부전 치료제로도 사용되는 타우린이 심장세포 내 칼슘농도를 조절함으로써 힘차게 펌프질을 할 수 있도록 돕고, L-라이신과 L-프롤린이 추가되어 손상된 혈관벽을 치유한다. 

‘카디올리-펫’은 요오드산칼륨이 들어 있어 심혈관 질환뿐만 아니라 갑상선 기능을 개선시키는 데도 도움을 준다. 

쿠펫 관계자는 “후천성 심장질환은 만성질환이 대부분이어서 집사들이 주의깊게 관찰하지 않으면 초기에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하지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바로 정기적으로 심박수를 측정하는 것”이라며 “잠자고 있을 때나 쉬고 있을 때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에 손을 넣어 심박수를 측정해보고, 꾸준히 기록해 심박수에 변화가 생기면 반드시 수의사에게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제품 문의는 전화(080-388-7525)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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