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동물병원, 리모델링 완료 재개원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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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동물병원, 리모델링 완료 재개원식 열어
  • 이준상 기자
  • [ 224호] 승인 2022.05.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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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과 편의 고려한 최적화된 공간···원스톱 진료 가능

건국대 동물병원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지난 5월 3일 재개원식을 개최했다.

새롭게 오픈한 건국대 동물병원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 정상급 의료진과 연구진들이 최상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300평 규모의 기존 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했다.

새롭게 단장한 동물병원 로비는 반려견과 보호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동선과 편의를 고려해 최적화된 공간으로 구성됐다.

환자를 잃은 보호자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특별공간도 마련됐다. 보호자들이 진료 중 사망하는 중증환자들을 애도할 수 있는 ‘메모리얼 룸’을 만들어 진료실 외의 특수한 공간에서 보호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다.

또한 고양이 환자 수요를 반영해 고양이 진료실을 별도로 설치했다. 대기실-진료실-처치실 동선을 연결해 고양이 진료가 원스톱 서비스로 이뤄지도록 했다.

윤헌영 건국대 동물병원장은 재개원식에서 “동물생명 치료의 가치를 더욱 소중히 하고 질병 치료에 깊이를 더하는 건국대 동물병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은 “반려인구 1천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가족으로 변하고 있다”며 “오래된 시설을 현대화하고 장비를 최신화해 재개원한 건국대 동물병원이 반려동물 치료와 연구에 있어 한 단계 더 도약하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주형 대수회장은 "건국대 유자은 이사장님과 전영재 총장님께서 수의과 대학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동물병원 재개원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주셨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건국대 동물병원은 지난해 국내 대학 부속 동물병원으로는 처음으로 동물 암센터를 오픈했다. 앞으로 아시아 최초 반려동물 헌혈센터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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