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수의사 출신 후보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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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수의사 출신 후보는 누구?
  • 이준상 기자
  • [ 224호] 승인 2022.05.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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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출사표 모두 정치 신인…경남도의원 지낸 장동화 수의사 경선서 아쉬운 패배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수의사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에 출마하는 후보들 모두 정치 신인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먼저 곽성규 대한수의사회 농장동물진료권 특위 위원은 제주도 제주시 용담1·2동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로 나선다. 

이 선거구는 민주당이 후보자 공모를 했으나 신청자가 없어 당 차원에서 후보를 물색해 왔고, 곽성규 위원이 낙점됐다.

곽 후보는 제주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제주양돈수의사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농장동물진료권 특위위원장과 한국돼지수의사회 이사를 맡고 있다.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후보(의왕시 제1선거구)에는 김영기 의왕문화원 이사가 후보로 나선다.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김 후보는 공약으로 △살기좋은 환경친화도시 △풍부한 일자리, 청춘도시 △사통팔달의 교통이 편리한 도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행복한 문화복지도시 △꿈이 있는 행복한 교육도시 등 5대 비전을 제시했다.

개원의 출신의 김영심(건국대 수의학과 졸) 전 펫홈종합동물병원 원장, 윤혜영(경상국립대학교 수의학과 졸) 전 윤동물병원 원장은 각각 서울시 송파구(마선거구, 국민의힘), 인천시 연수구(마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구의원 후보로 공천됐다.

한편 경남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장동화(경상대학교 수의학과) 전 경상남도의원은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군산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김상훈(전북대학교 수의학과) 전 서울시의원과 천안시장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정재출(건국대학교 수의학과) 수의사는 컷오프됐다.

이 중 장동화 전 경상남도의원은 컷오프를 통과하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나설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김영선 후보에게 밀려 낙천했다. 

장동화 예비후보는 지난 5월 10일 성명서를 내고 이해할 수 없는 공천이라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와 김영선 후보를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김상훈 전 서울시의원은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서울시(마포구 제1선거구) 의원에 출마해 당선됐고, 2018년에는 59.96%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재선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이 아닌 군산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지만,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천심사에서 탈락하며 4년 후를 기약하게 됐다.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일은 6월 1일(수)이며, 사전투표는 5월 27~28일 양일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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