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펫푸드 시장 현황과 미래] 유로모니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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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펫푸드 시장 현황과 미래] 유로모니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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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27호] 승인 2022.07.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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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방식 사료’ 비중 7%…성장세 주목할 만

한국펫사료협회(회장 김종복)가 지난 5월 20일 킨텍스에서 개최한 ‘국내 펫사료 시장 현황과 미래’ 설명회에서 유로모니터가 발표한 국내 펫사료 시장 현황과 펫케어 주요 트렌드에 따르면, 펫사료는 ‘이커머스’ 온라인 구매가 1위로 2019년 51%에서 지난해 63%로 2년만에 12%가 증가했다.

한국은 해외와 달리 동물병원 추천 제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특이한 구조로 이커머스 환경이 발달해 있어 매력적인 시장으로 보고 있다. 구매처 2위인 ‘펫샵’은 2년새 24%에서 17%로 감소한 반면, ‘편의점’은 2% 미만이긴 하지만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유로모니터는 처방식 사료의 성장세를 주목했다.

유로모니터는 “아직 국내 처방식 사료 비중이 7%로 미미하지만, 미국보다 높은 수치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중이다. 동물병원 진입장벽이 높아 처방식 증가에 한계가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여전히 소비자에게 주는 수의사의 영향력이 크다”면서 “최근 일반 기능성 사료시장이 다양해지고 커지면서 처방식과 경쟁하는 모양새다. 처방식 보급이 일반화 되고 있어 앞으로 섭취 패턴이 달라지면 7%보다 좀 더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로모니터는 최근 예방과 건강을 챙기는 개념의 건강한 급여 문화의 확대로 ‘노령견’과 ‘체중조절’ 등 특정 이슈에 대한 관리 차원을 비롯해 실제 질병이 있는 경우 동물병원에서 처방식 구매 패턴을 보이고 있어 처방식 구매 증가세를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미래를 이끌어갈 펫케어 트렌드로는 △반려동물 특성에 맞는 고객 맞춤형 수제사료로 삶의 각 단계에 맞는 건강 위한 토탈헬스 솔루션 패키지 △노령견, 베이비 반려동물의 빠른 흡수를 돕는 ‘액상 형태의 영양제’를 주목, 향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가 펫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냉동사료, 동결건조가 펫푸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으며, 멘탈 도움 사료나 노령견 안티에이징 기능성 사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안티에이징’은 글로벌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트렌드이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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