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사이드 ‘LDB 세미나 2022’서 연구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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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사이드 ‘LDB 세미나 2022’서 연구성과 발표
  • 이준상 기자
  • [ 228호] 승인 2022.07.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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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립연구소와 공동연구 진행

“개발 중인 ASF 백신 후보주 안전성 입증됐다”

지난 5월 26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케어사이드는 지난 7월 8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ASF 백신 개발과 국내·외 현황’을 주제로 한 ‘케어사이드 LDB(Live Disease & Biotechnology) 세미나 2022’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선우선영 박사는 케어사이드의 백신 개발 과정과 ASF 백신 후보주 국내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케어사이드와 스페인 국립연구소(CBMSO-CSIC)는 2020년부터 ASF 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인데, ASF 백신 후보주 국내 실험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차폐실험실에서 진행됐다.

케어사이드와 스페인 국립연구소가 개발한 케이사이드 백신 후보주는 약독화 생백신으로 ASF 바이러스에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술을 적용해 강한 면역반응을 유도하고 부작용을 없앴다.

선우선영 박사는 “실험 결과 백신 후보주 접종군은 임상 증상 및 발열이 없었고, 체중도 정상적으로 증가했다. 백신 바이러스도 불검출됐다”며 “접종군은 전부 생존한데 반해 대조군은 고열이 관찰되다가 모두 폐사했다. 백신 후보주의 안전성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케어사이드는 수평전파·과용량·역계대 안전성 평가 등 백신후보주 2차 연구를 진행한 뒤 올해 안으로 백신 후보주 개발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유영국 대표는 “개발 중인 ASF 백신의 상용화 시기를 예단할 수는 없지만 가능한 조속한 상용화를 위해 계속해서 도전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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