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안과연구회, 120여 명 녹내장 최신 지견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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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안과연구회, 120여 명 녹내장 최신 지견 공유 
  • 이준상 기자
  • [ 233호] 승인 2022.10.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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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및 정기총회 열어…정만복 회장 유임

‘2022년 제13차 한국수의안과연구회 세미나 및 정기총회’가 지난 10월 1~2일 서울대 수의과대학 스코필드홀에서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만복 수의안과연구회장을 포함해 김준영 상임이사, 지동범 고문, 권도형 총무이사, 박영우 학술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만복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주신 회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규제가 완화돼 회원들과 얼굴을 맞대고 그동안의 진료와 연구 실적을 함께 공유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녹내장 연구의 최신 지견과 안과 수술에 관해 훌륭한 강의를 준비해주신 퍼듀대학교 박신애 교수님과 이번 행사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이사진을 비롯해 후원업체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세미나 첫째 날에는 박신애(퍼듀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개와 고양이 녹내장 진단 및 관리’, ‘Glaucoma research bimechanics and imaging’ 강의를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유석종 한국수의안과연구회 전 회장이 진행한 ‘망막질환에서 OCT의 활용’ 강의에서는 망막질환 환자 케이스를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

둘째 날에는 박신애 교수가 ‘Basics of Ocular Microsurgery’ 강의에 이어 임상 팁 제시와 케이스 디스커션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편 정기총회는 세미나 둘째 날인 2일 오전 11시에 진행됐다.

차기 회장에는 정만복 현 회장이 유임됐으며, 추진사항과 업무 보고를 비롯해 인증의 시험 및 내년 세미나 일정을 발표했다.

한국수의안과인증의 시험은 오는 12월 말부터 2023년 2월 중순까지 시행되며, 서류심사, 필기시험, 슬라이드시험, 실기시험으로 구성된다.

제14차 세미나 및 정기총회는 내년 9~10월 중 개최 예정이며, 4, 6, 8월에는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월례세미나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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