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의내과전문의’ 4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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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의내과전문의’ 4명 배출
  • 강수지 기자
  • [ 234호] 승인 2022.10.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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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수의학회, 제1회 자격증 수여식…5년간 전문의 자격 인정

 

국내 첫 수의내과전문의가 배출됐다.


지난 10월 16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2 임상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제1회 한국수의내과전문의 자격증 수여식’을 진행, 총 4명의 수의사가 수의내과전문의 자격증을 수여받았다.


앞서 한국수의내과전문의위원회(위원장 윤영민)는 3년간 임상·연구 등 수련 과정을 거친 1기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9일 ‘제1차 한국수의내과전문의 선발 시험’을 개최, 4명의 응시자가 전원 합격해 오는 2027년 8월 31일까지 5년간 전문의 자격을 인정받게 된다.


국내 첫 수의내과전문의  자격증 취득자는 △배현아(국립경상대 수의내과학교실) 수의사 △김학현(충북대) 교수 △송우진(제주대) 교수 △송중현(충남대) 교수다.


정식으로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시험에 응시한 배현아 수의사가 한국수의내과전문의 1호가 됐으며, 교수 3인은 가나다순으로 각각 2~4호 전문의로 임명됐다.


윤영민 위원장은 “이번 전문의 선발 시험 범위에 속한 논문 파일만 기가바이트 단위일 정도로 매우 높은 난도로 출제됐는데, 이 자리에 오른 4명의 전문의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수의내과전문의제도의 미흡한 부분은 계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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