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물 터진 ‘반려동물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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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물 터진 ‘반려동물학과’ 신설
  • 강수지 기자
  • [ 234호] 승인 2022.10.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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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이어 일반대도 개설 붐…입학 경쟁률 급상승

 

전국적으로 대학들이 반려동물 학과를 신설하고 있다. 


주로 전문대가 개설했던 반려동물 관련 학과를 최근엔 일반대에서도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반려동물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인 일반대는 △칼빈대 △세명대 △호서대 △공주대 △중부대 △광주여대 △원광대 △동신대 △경성대 △신라대 △대구한의대 △대구대 총 12개교다.


이 중 칼빈대는 수도권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반려동물학과’를 신설했다.


부산의 동명대는 부산·울산권 최초로 캠퍼스 내 대학동물병원을 유치하고, ‘반려동물보건학과’와 ‘애견미용·행동교정학과’, ‘식품영양학과’를 신설해 총 90명의 신입생을 모집했다.


또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단과대학인 ‘반려동물대학’을 신설해 반려동물 토탈케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학령인구 감소의 여파로 대학 입시 경쟁률이 해마다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동명대 ‘반려동물보건학과’는 18.60대1의 높은 경쟁률을, ‘애견미용·행동교정학과’도 경쟁률 11.40대 1을 기록하며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반려동물 관리의 필요성이 고도화돼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대학들이 반려동물 관련 학과를 설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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