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와 함께 한 ‘제33기 블루엔젤봉사단(단장 윤성창)’이 지난 10월 23일 경기도 용인 처인구에 위치한 코리안독스(KDS) 레인보우 쉼터에서 유기견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블루엔젤봉사단은 윤성창(내추럴발란스코리아 부사장) 단장을 중심으로 매년 3~4회 정기적으로 실질적 보호소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는 유기견 최대 봉사단체다.
이번 33기 봉사에는 역대 최고 인원인 148명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놀이터와 훈련장, 쉼터 등 각 구역별로 조장의 안내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레인보우 쉼터에는 유기견만 300마리로 지난 태풍으로 인해 필요한 보수작업과 곧 다가올 겨울나기를 위한 봉사가 펼쳐졌다.
이날 봉사에는 연극과 영화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들과 스포츠 관계자들을 비롯해 아이돌그룹 우주소녀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봉사활동은 실내견사 2팀, 야외견사 2팀, 마사토팀, 견사바닥 제작팀, 방한비닐 작업팀, 의료지원팀으로 나눠 견사 방한작업과 마사토 작업 및 대청소를 실시하고, 의료지원팀에서는 광견벽 백신 접종 봉사를 펼쳤다. 오후에는 마무리 봉사활동과 함께 유기견들과 놀아주고 산책을 즐겼으며, 특히 오아시스동물병원 후원으로 이득 쇼호스트가 내추럴발란스 사료 1.5톤을 보호소에 기부했다.
이성식 회장은 봉사에 앞서 “오늘 많은 인원들이 참여한 만큼 안전하고 즐거운 봉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창 단장은 “올해는 블루엔젤봉사단이 활동한 지 10년째 되는 뜻깊은 해다. 오늘도 많은 인원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가장 중요한 봉사는 유기견들과 많이 놀아주기인 만큼 봉사활동과 함께 아이들과 많이 높아주시고, SNS 입양 홍보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