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스톨츠코리아 ‘소동물 관절경 마스터 과정’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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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스톨츠코리아 ‘소동물 관절경 마스터 과정’ 큰 호응
  • 이준상 기자
  • [ 235호] 승인 2022.11.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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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참석자 “관절경 시술에 자신감 생겼다”

칼스톨츠엔도스코피코리아(대표 김태현)가 ‘Small Animal Arthroscopy Masterclass’ 워크숍을 지난 11월 5일 인천 송도 VGTC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칼스톨츠코리아가 진행한 첫 번째 국내 워크숍으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마크 글라이드(Prof. Mark Glyde, Murdoch University, Australia) 교수를 초청해 대학원생들을 비롯한 연자급 참석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워크숍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론 강의와 Hands on 실습, Wrap-Up 교육으로 진행돼 관절경 사용법과 노하우를 전수, 참석자들은 “칼스톨츠에서 이런 실습을 겸한 워크숍을 진행해 줌으로써 좋은 배움의 기회를 얻게 돼 매우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이론 강의에서는 관절경의 원리 및 관절경을 이용한 팔꿈치·무릎 질환의 진단과 팔꿈치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의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 팔꿈치 관절염을 앓고 있는 10개월된 래브라도 리트리버 관절의 medial compartment에서 확인된 비정상 소견을 Instrument를 활용해 관절 내 파편 제거법을 설명했다.

 

마크 글라이드 교수는 “관절경을 통한 진단과 치료는 비침습으로 진행되므로 오픈 서저리보다 통증이 적으며, 감염 확률이 낮고, 회복 기간이 짧게 걸리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동물병원에서 관절경을 통한 정형외과 진단 및 수술이 보편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996년부터 이 시술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매일매일이 더 나아지고 있다”며 “현장에 있는 수의사들이 하루빨리 시작해서 본인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닦아 나갈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실습은 비글 5마리를 이용해 오전에는 팔꿈치, 오후에는 무릎 진단·치료에 대한 실습이 진행됐다. 동시에 강의장에서는 손캠과 내시경캠을 통해 실습 장면을 지켜봤다.


실습에 참여한 A수의사는 “관절경 검사의 새로운 개념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영상과 책으로만 보던 것을 직접 경험해보니 다른 점을 많이 발견했고, 내용도 매우 유익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관절경을 시작하는데 의외로 많은 장비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태현 칼스톨츠코리아 대표는 “이번 워크숍은 날로 진보하는 수의 영역의 최신 지식과 기술 습득을 원하는 국내 수의사들을 위한 칼스톨츠코리아의 첫번째 행보로 앞으로 이러한 국내 워크숍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크 글라이드 교수가 소속된 머독대학교에서는 칼스톨츠와 함께 ‘Center for Advanced Veterinary Education(CAVE)’을 운영하고 있으며, 11월 2개의 워크숍이 예정돼 있다(11월 16일, 17일 Principles of Arthroscopy for Small Animal Practitioners, 11월 18일, 19일 Small Animal Advanced Arthroscopy – Stifle Joint). 
자세한 문의는 (CAVE@murdoch.edu.au, +61(08)9360634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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