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수 동창회장 “앞으로도 학교에 조금이나마 도움줄 것”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창회원들이 11월 3일 모교에 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전남대 서국현 수의과대학장을 비롯해 손해수 동창회장(노아동물병원장)과 신종봉 전 동창회장(바이오컨설팅&신동물병원장)이 동창회를 대표해 참석했다.
손해수 동창회장은 “동창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았다.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학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모교 동물병원이 호남권 최대 규모의 진료기관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환자맞춤형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물병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걸맞도록 첨단 의료장비 구축뿐 아니라, 보호자와 소통할 수 있는 수의사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남대 수의과대학 동창회는 1988년 단과대학 독립과 함께 창립됐다. 2천여 명의 회원들이 모교와 동문, 후배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며, 모교의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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