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퀴놀코리아, 피부재생 촉진 라이트 테라피 '파비아'
상태바
베토퀴놀코리아, 피부재생 촉진 라이트 테라피 '파비아'
  • 강수지 기자
  • [ 236호] 승인 2022.11.28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형광에너지로 4개 빛 파장 동시 사용…피부질환 새로운 접근

베토퀴놀코리아㈜(지사장 안토니오 페헤이라)가 지난 11월 12~13일 개최된 ‘2022 경기수의컨퍼런스’ 전시 부스에 참여해 반려동물 피부질환의 빠른 회복을 돕는 광선치료 시스템 ‘PHOVIA(파비아)’를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파비아’는 세균 또는 진균 감염에 의한 피부질환이나 창상, 수술부위 등 다양한 피부병변에 적용해 균을 사멸하고 염증을 감소시켜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라이트 테라피 시스템이다.

‘파비아’는 고가의 레이저 광원 대신 블루라이트 램프와 발색단(chromophore) 젤에서 변환돼 나오는 형광에너지를 사용해 초기 투자 비용 절감은 물론 4개 빛의 파장을 동시에 사용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다.

단일 파장만 사용해 피부의 여러 층 중 파장에 맞는 하나의 층에만 주로 작용하는 일반 라이트 테라피와 달리 발색단을 이용해 여러 파장의 형광에너지를 한 번에 방출해 표피부터 진피층까지 동시에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베토퀴놀 관계자는 “전신적 감염으로 항생제와 소염제를 투약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파비아’로 충분히 피부질환 치료가 가능하다”면서 “1회(2분) 치료 시 효과가 3일간 지속되며, 2회 연속으로 치료할 경우 1주일간 효과가 지속돼 집에서 별도의 투약이 필요하지 않아 보호자의 순응도가 매우 높고, 치료 예후에 대한 예측도 더 쉽다”고 설명했다.

또한 “약물 치료와 ‘파비아’ 치료를 병행할 경우 치료 기간을 최대 50%까지 단축할 수 있어 장기간 투약에 의한 부작용이나 항생제 내성균에 대한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토니오 페헤이라 지사장은 “유럽과 미국에서 임상적으로 검증된 ‘파비아’를 한국 동물병원에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파비아’를 이용해 피부질환 치료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삶의 질이 동시에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토퀴놀은 1933년부터 프랑스에 기반을 두고 반려동물과 산업동물용 의약품, 의약외품 등을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동물용의약품 선도 기업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부산수의컨퍼런스’ 후원 설명회 4월 18일(목) 오후 5시 리베라호텔
  • 제일메디칼 ‘제3회 뼈기형 교정법' 핸즈온 코스 5월 19일(일)
  • 정부 “전문수의사 및 동물병원 체계 잡는다”
  • 김포 ‘공공진료센터’ 전 시민 대상 논란
  • 에스동물메디컬, 대형견 전문 ‘라지독클리닉’ 오픈
  • 국내 최초 ‘AI 수의사 비대면 진료’ 서비스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