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씨엔에스, ‘CES 2023’ 혁신상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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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씨엔에스, ‘CES 2023’ 혁신상 2관왕
  • 강수지 기자
  • [ 237호] 승인 2022.12.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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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식스와 공동 개발 웨어러블 기기 ‘Sense1’·’Sense1 Pro’

동물병원 전자차트 기업 ㈜인투씨엔에스(대표 허성호)와 반려견 웨어러블 IOT 기기 스타트업 ㈜케어식스(대표 김성훈)가 세계 최대 전자 IT 전시회 ‘CES 2023’에서 공동 개발한 반려견 기대 수명 연장 헬스케어 전용 웨어러블 기기로 ‘CES 혁신상’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Sense1’과 ‘Sense1 Pro’는 양사가 공동 개발한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인 ‘Cotons(코튼)’의 첫 번째 웨어러블 기기 라인으로 제주테크노파크와 김은주(제주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 과장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중기벤처부 기술정보진흥원, 용인시산업진흥원 및 농식품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정부지원과제로 선정돼 개발됐다.

두 제품은 총 6개의 센서를 이용해 반려견의 생체 신호와 임상 신호를 취득해 보호자가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아픈 반려견의 생체신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기대 수명 연장과 삶의 질을 개선한다.

또 ‘Cotons AI’가 탑재돼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추적해 질병 가능성을 예측해 보호자에게 일간·월간·연간 리포트를 발송하고, 이상 증상 발견 시 보호자와 담당 수의사에게 알림으로써 즉시 치료를 받거나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투씨엔에스 관계자는 “두 제품 모두 유영규(전 MS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디자이너가 총괄해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반려견에게 최적화된 편안함을 우선시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면서 “‘Sense1’은 반려견에게 익숙한 목걸이 타입으로 불편함을 최소화했고, ‘Sense1 Pro’는 재킷 타입으로 심장 신호를 정확히 측정해 안정감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Sense1’과 ‘Sense1 Pro’는 현재 윤영민(제주대 수의학과) 교수팀과 곽호영(제주대 컴퓨터공학과) 교수팀, 카톨릭대 인공지능학과·빅데이터사이언스학과가 개발 중이며, 내년 3월경 동물병원을 통해 보호자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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