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클리닉③] 탑케어동물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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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 클리닉③] 탑케어동물의료원
  • 강수지 기자
  • [ 237호] 승인 2022.12.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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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거점병원 ‘One-STOP 시스템’으로 최적의 치료

“책임감·성실함으로 1차 병원과 상생 통해 미래지향적 병원으로”

“사람이 많은데도 혼잡하지 않고 쾌적합니다. 응급 상황이라 급하게 왔는데 모든 의료진이 친절하게 응대해줘서 마음이 놓였어요. 이런 곳이라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크셔테리어 보호자 C씨-

“일주일에 두 번씩 레이저 물리치료를 받기 위해 탑케어동물의료원에 방문합니다. 치료받은 후 뛰어다닐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어요. 반려견에게 이런 치료를 해줄 수 있는 병원이 있다는 게 행복합니다”
-비숑프리제 보호자 R씨-

“노령성 질환으로 잘 걷지도 못하는 상태로 방문했는데 처방해주신 약 먹인 이후로 고개도 정면으로 돌아오고 산책도 매일 할 만큼 다리 힘도 좋아졌어요. 매번 갈 때마다 잊지 않고 기억해주시고 진료도 친절하게 잘 봐주세요” 
-진돗개 보호자 H씨-

 

지난 2020년 고양시 덕양구에 개원한 탑케어동물의료원(공동원장 홍지희·김영석)은 20여 년간 서로의 분야에서 정진하던 두 원장이 2차급 이상의 동물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갖고 ‘동물의료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해 한결같은 진료를 제공하며, 명실상부 경기북부지역 최대 24시 거점병원으로 자리 잡았다.

 


정확한 원인 진단으로 효과적인 치료
탑케어동물의료원은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겨 환자와 보호자의 입장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치료 방법을 찾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충남대 수의과대학 동기인 홍지희, 김영석 원장은 각자 오랜 기간 1인 동물병원을 운영하던 중 1인 병원의 한계점을 느껴 인의 종합병원과 같은 종합 동물병원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의기투합해 지금의 탑케어동물의료원을 공동 개원했다.

김영석 원장은 “대형 동물병원에서 전문 종합진료를 제공하려면 일반 동물병원과 진료체계부터 차이를 둬야 한다”면서 “원인 치료를 목표로 기본 검사와 심화 검사 등을 통해 질환의 원인을 정확히 밝혀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양한 채널 통한 효율적 커뮤니케이션
탑케어동물의료원은 환자가 최적의 진료를 받고, 보호자 또한 안심하고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도록 대면 상담과 각 채널을 통한 비대면 상담을 동시에 제공하며 보호자와의 소통을 활발히 하고 있다.

홍지희 원장은 “수술 전에는 필수적으로 검사와 검사 결과 및 수술계획에 대한 대면 상담을 통해 외과적 치료를 해야 하는 이유와 장단점, 그리고 수술의 예후 및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과 부작용까지 충분히 설명한 후 동의서에 서명을 받고 있다”며 “수술 후에는 보호자 면회와 상담뿐만 아니라 카카오채널과 유선 전화를 통한 비대면 상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환자의 상태에 대해 안내하며 보호자들의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탑케어동물의료원의 면회는 특별한 점이 있다.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환자의 안정을 위해 수술 직후 면회를 제한하는 경우가 많은데, 탑케어동물의료원에서는 수술 시간 동안 마음 졸이며 기다렸을 보호자들을 위해 수술 직후 마취 회복을 마치면 시간대에 상관없이 곧바로 면회를 진행한다.

김영석 원장은 “수술 직후 면회는 수의사에게도 좋다. 모든 수술과 입원은 동의서를 받은 후 진행하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 시 논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수술 직후 면회는 보호자와 의료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체계적 리퍼 시스템으로 1차 병원 지원
탑케어동물의료원은 ‘One-STOP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목표로 첫 내원부터 완치에 이르기까지 검사와 수술, 항암 등의 진료를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고 공간을 구성했다.

영상센터에는 대학병원급의 HDxt 1.5T MRI와 64ch CT, 캐논 심장초음파 등 최첨단 의료장비가 구비돼 있어 1차 병원에서 진단할 수 없는 질환들을 진단하고, 고난이도의 수술을 시행한다.

김영석 원장은 “탑케어동물의료원의 최첨단 장비는 1차 병원 원장님들이 간단한 리퍼 연락만으로 원하는 시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경우에 따라 무료로 심장초음파 진단을 제공하며, 사용횟수가 적은 약물까지 모두 구비해 1차 병원의 진료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뿐만 아니라 혈액은행 거점병원이 없는 일산지역에서 솔선수범해 항상 신선한 혈액 재고를 확보하고, 혈액을 필요로 하는 병원에 제공하는 등 주변 동물병원과 상생할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


2차 병원 넘어 임상 선두주자로
20년간 꾸준히 병원을 운영해올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두 원장 모두 입을 모아 ‘책임감’이라고 답했다. 환자와 보호자에 대한 책임감과 정직함, 그리고 성실함이 비결이며, 그 외 다른 것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13평의 작은 공간에서 시작한 탑케어동물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환자 중심의 동물병원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다.

홍지희 원장은 “2차 동물병원을 넘어 동물병원 임상의 선두주자 역할을 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동물병원이 되고, 더 나아가 국제적인 병원이 되는 것을 꿈꾸고 있다”며 “단순한 동물병원이 아닌 전 직원을 아우를 수 있는 더 넓은 공간에서 복지와 편의를 제공하고, 보호자들에게는 더욱 쾌적한 대기 공간을, 환자들에게는 더 나은 회복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계속해서 나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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