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인터뷰] ㈜피피엠아이(아이언펫) 이 태 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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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인터뷰] ㈜피피엠아이(아이언펫) 이 태 규 대표
  • 김지현 기자
  • [ 238호] 승인 2022.12.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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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 AI 알고리즘으로 영양관리부터 미래 질병 예측 고도화 목표

“모발분석 통한 펫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 제공할 것”

빅데이터 활용 AI 알고리즘으로 영양관리부터 미래 질병 예측 고도화 목표

 

(주)피피엠아이 이태규 대표
(주)피피엠아이 이태규 대표

혈액과 림프액 등 모든 체액이 지나가는 모발분석은 나무의 나이테처럼 몸속 중금속 축적과 미네랄 불균형을 알 수 있는 건강 지표이자 과학적인 종합검사 방법이다. 
이에 다년간 검증된 모발검사 분석기술을 반려동물로 확장하여 동물병원에 유해중금속 및 영양미네랄 검사 서비스를 제공 중인 ㈜피피엠아이(PPMI) 이태규 대표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들어봤다. 

Q. 왜 펫모발검사인가
우리 몸에 미네랄 불균형과 중금속이 축적되면 ADHD증후군, 학습장애, 피로는 물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나 반려동물의 경우에는 산책 시 활동성이 높고 호흡량이 많아 중금속이 다량 함유된 미세먼지를 사람보다 최대 3배 이상 흡수할 뿐만 아니라 사료, 간식 및 각종 용품을 통해 중금속 노출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털로 덮여 있는 반려동물의 모발 0.1g만을 소량 채취하여 분석하는 모발검사는 아파도 말하지 못하는 반려동물들을 위해 체내 중금속 중독과 영양미네랄 상태를 간편하면서도 정확하게 진단해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최적화된 검사방법이다.
현재의 건강 상태뿐만 아니라 미래의 질병 예측을 통해 지속적인 영양관리가 가능하다는 것 또한 강점이다.

Q. 다른 체외진단검사와의 차별점은
동물병원에서 주로 시행하고 있는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는 현재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보여주지만, 항상성 유지 성질로 인해 질병 전 이상 여부 파악이 어렵거나 일부 미네랄 측정이 어렵다. 유전자 검사의 경우에는 발현가능성을 다루다 보니 환경적, 생활적 요인이 고려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기도 하다. 
반면 모발은 필수 미네랄과 독성금속의 저장고 역할을 하여 시료 채취 전 3개월간의 세포 수준 변화를 반영해 현재는 물론 장기간의 건강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통증 없이 시료 채취가 간편해서 수의사와 보호자 모두 이용하기 좋다.

Q. 펫모발검사 동물병원 도입 효용성은
황사와 미세먼지 속 중금속은 입자가 무거워 바닥에 가라앉아 땅에 코를 대고 자주 냄새를 맡는 강아지의 습성상 미세먼지 노출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털에 붙은 미세먼지를 핥기도 한다. 
반려동물의 일부 사료와 용품 등에서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각종 사례들도 반려인들에게는 건강관리에 대한 불안과 필요성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니즈를 반영하여 피피엠아이는 모발 중금속 및 영양미네랄 검사를 통해 사전에 축적량을 체크하고, 배출할 수 있는 맞춤형 검사키트를 제공 중이다. 이미 여러 동물병원에서 적절한 반려동물 건강관리 및 주기적 내원 케어와 과학적 질병 관리 서비스로 보호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Q. 내년도 서비스 확장 계획은
피피엠아이는 반려동물의 모발분석과 그 결과에 따른 영양상태를 기반으로 식단, 사료 및 영양제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브랜드 ‘아이언펫’을 운영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알고리즘으로 영양관리에서 나아가 미래의 질병 예측을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동물병원과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세포 단위 신체 변화를 감지하고, 혈액 또는 소변에 비해 시료 변질 우려가 적은 반면 미네랄 다량 보유로 건강 상태 측정이 용이한 펫모발 검사를 많은 동물병원에서 다각도로 활용해 주길 바란다. 피피엠아이는 정확한 공신력 확보를 위해 국내 최초 모발분석 ’임상’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와이에스환경기술연구원과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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