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민국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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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
  • 강수지 기자
  • [ 239호] 승인 2022.12.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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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교 검역본부 과장 등 총 7명 공로 인정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이하 대수회)가 ‘2022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식을 12월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동물방역 업무에 전념해 국내 동물의 질병 예측과 축산업의 발전 및 공중보건 향상 등에 공로가 큰 공무원 수의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대수회가 제정한 상이다.

대수회는 지난 10월 25일(월)부터 11월 21일(월)까지 지역수의사회 및 산하단체,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단체, 수의사 회원으로부터 공개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올해 수상자는 총 7명으로 포상심사위원회는 “이번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에는 지난해 못지 않게 뛰어난 공적의 후보자들이 지원해 당초 계획보다 전체 수상을 증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부문(1명)에 선정된 정승교(동물질병관리부 감역감시과) 과장은 농식품부에서 구제역 업무를 담당하며 관련 예산을 확보해 백신을 비축하고 철저한 백신접종 관리로 항체 양성률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도 부문(2명)에 선정된 엄성심(전라북도청 농생명축산식품국 동물방역과) 주무관은 전북지부에서 건의한 소바이러스성설사병 조기진단사업을 시책에 반영했으며, 윤가리(인천광역시청 농축산유통과 동물관리팀) 팀장은 강화군에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조기 종식시키고, 동물방역업무에 종사하는 공직수의사에 대한 처우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동물위생시험소 부문(2명)에서는 김철호(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소장이 경상남도가 최근 5년 연속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데 기여했으며, 박순성(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 방역과장이 강원도 반려동물 문화 조성 및 산업 기반 구축과 가축전염병 발생 없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군·구 부문(2명)에서는 김종형(천안시청 농업환경국) 국장이 2003년 이산화탄소 가스 이용 가금류 안락사 처리 방법을 개발한 데 이어 친환경 이동식 폐사축 열처리장비 확보를 통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했으며, 허성욱(경주시청 축산과 가축방역팀) 팀장이 살처분 매몰탱크 저비용 사체처리법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하고 수의직 공무원 최초로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상식 후원에 나선 유영국 케어사이드 대표는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질병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과 지방의 동물방역 현장에서 많은 수의직 공무원들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케어사이드도 방역 업계의 일원으로서 더욱 효과적인 정부 정책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승교 동물질병관리부 감역감시과장
엄성심 전라북도청 농생명축산식품국 동물방역과 주무관
윤가리 인천광역시청 농축산유통과 동물관리팀장
김철호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장
박순성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 방역과장
김종형 천안시청 농업환경국장
허성욱 경주시청 축산과 가축방역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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