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회장 황정연 단일 후보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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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회장 황정연 단일 후보 공약 발표
  • 강수지 기자
  • [ 241호] 승인 2023.02.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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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회, 2월 19일 선거 및 정기총회 건국대 산학협동관

제26대 서울시수의사회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황정연(헬릭스동물메디컬센터) 회장 입후보자가 공약을 발표했다.

앞서 서울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 19일(목) 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황정연(헬릭스 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이 단일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기호 1번을 배정받은 황정연 회장 입후보자는 충남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건국대 수의영상진단학 박사를 수료했다. 현재 서울시수의사회 정책이사를 맡고 있다.

서울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제26대 임원 선거 입후보자 공약집에 따르면, 황정연 후보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온고지신(溫故知新)을 강조하며 “매일 새롭게 발전하는 수의사회를 만들고, 역대 회장들의 훌륭하고 좋은 업적과 정책을 더욱 가다듬어 회원들의 이익을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온라인 적극 대응팀 신설 △정관 개정(회장 및 임원 선거 온라인 투표, 중요 안건 회원 직접 투표 등) △IT, 인공지능 등을 통한 진료와 경영환경 혁신적 변화 주도 △서수 프로토콜 부활 △의료분쟁, 영업배상책임 보장 범위 확대 △서울수의컨퍼런스 국제학회로 성장 △마이크로칩, 광견병 접종비 향상 등을 제시했다.

특히 온라인 적극 대응팀 신설 공약과 관련해서는 반려동물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방성 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기존 방송매체를 뛰어 넘어 수의사의 목소리를 더 크게 낼 수 있는 온라인 매체와 공조하겠다고 전했다.

이는 의료분쟁과 온라인 비방 등을 겪었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협회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강조한 것이다.

황정연 후보는 “선량한 수의사의 마음이 비싼 진료비, 의료과실 등의 갈등으로 인해 공공의 적으로 치부된다면 수의사의 미래는 암울할 것”이라면서 “일할 권한을 주신다면 혼자가 아닌 서울시수의사회 회원 모두와 힘을 모아 수의사에 대한 믿음과 존경이 넘치는 사회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6대 서울시수의사회 임원 선거는 2월 19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 223호에서 진행된다. 제77차 정기총회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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