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루동물병원’ 의료재단 전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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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루동물병원’ 의료재단 전환 본격화
  • 이준상 기자
  • [ 242호] 승인 2023.02.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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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설립 허가 및 등기 완료…6월 ‘해마루 반려동물의료재단’ 목표

국내 최초 2차진료 동물병원인 ‘해마루동물병원’이 올해 하반기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 전환을 추진한다.

2013년 7월 개정된 수의사법에 따라 영리법인의 동물병원 설립 및 운영이 금지되면서 법 개정 이전에 법인을 설립해 동물병원을 운영하던 곳들은 올해 7월 30일까지 개인사업자 또는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전환해야 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동물병원 개설신고가 취소된다.

(주)해마루(대표 김소현)는 지난 1999년 법인을 설립하고, 2000년 3월 해마루 동물병원을 개원했다. 

해마루동물병원은 개인병원으로는 최초로 설립된 이차진료 동물병원으로서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등 각 과별 분과진료 및 협진을 통해 이차진료를 수행하고, 진료를 의뢰한 병원으로 환자를 귀원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지난 20여 년간 로컬병원 원장들과 상생하는 병원을 만들어 가고자 노력해 왔다.

이번 해마루동물병원의 의료재단 전환은 개정된 수의사법을 고려한 선택으로서 재단 설립을 통해 참된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최상의 진료, 연구, 교육을 실현하여 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이념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 2월 6일자로 비영리재단인 동물진료법인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이사장 김소현) 설립을 허가받았고, 설립등기까지 마친 상태다. 이는 경기도 내 반려동물 동물병원으로는 최초로 허가된 동물진료법인으로서 올해 6월경 해마루동물병원 운영을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소현 대표는 “해마루동물병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이차진료병원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의료기술 및 장비를 도입하고, 진료 역량을 강화시켜 해마루에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노령성, 난치성, 만성 중증질환자의 치료에 집중하면서 의뢰 지역병원 원장님들과 계속 상생하며 동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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