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FM&수의응급연구회 ‘공동 심화강의’ 성황리 마쳐
상태바
KSFM&수의응급연구회 ‘공동 심화강의’ 성황리 마쳐
  • 이준상 기자
  • [ 245호] 승인 2023.04.07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양이·응급 분야 임상강의 큰 호응…100여 명 참가해 열띤 질의응답 이어져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회장 김지헌)와 한국수의응급중환자의학연구회(회장 유도현)가 공동으로 주최한 ‘공동 심화강의’가 지난 4월 2일 유한양행 본사 4층 세미나실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심화강의는 고양이·응급 분야 최고의 강사진 4인이 강의에 나서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강의 첫 주자로 나선 안주현(강원대 수의응급중환자의학) 교수는 고양이 췌장염의 치료 및 관리 원칙을 최신 논문들을 근거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재한(일산동물의료원 응급중환자과) 부원장은 고양이에서 흔한 비뇨기 응급질환인 FLUTD와 요관 폐색을 소개하고, 응급처치 및 합병증 관리법을 설명해 임상의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서지민(대전24아프리카동물메디컬센터 응급중환자관리) 원장은 호흡곤란 고양이 환자에서의 기본적인 응급처치법과 호흡기 질환별 치료법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고, 한현정(건국대 응급중환자의학과) 교수는 케이스를 기반으로 고양이 동맥 혈전색전증의 치료법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매 강의가 끝날 때마다 참가자들의 질문이 쇄도해 연자들은 한명한명 질문에 성실히 답하고, 쉬는 시간에 개인적으로 찾아온 참가자들에게도 꼼꼼하게 답변하며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었다. 

김지헌 회장은 “올해 첫 강의를 수의응급중환자의학연구회랑 최고의 강사진을 모시고 시작했다는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일상이 회복되면서 봄을 맞아 다들 놀러다니는 이 시기에 강의에 참석해주신 수의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고양이수의사회는 오는 9월 16~17일 코엑스에서 ‘2023 KSFM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비윤리적 수의사 더 이상 설 곳 없어진다”
  • 무한경쟁 돌입한 ‘초음파 진단기기’ 시장 
  • [수의사 칼럼 ➆] 동물병원 수의사 근무복 입은 채로 외출해도 될까?
  • [클리닉 탐방] 지동범동물병원
  • ‘제2회 인천수의컨퍼런스’ 3월 24일(일) 송도컨벤시아
  • SKY그룹&코벳, 인도네시아와 수의영상분야 MOU